임금님이 즐겨 먹었던 보양식 초계탕

임금님이 즐겨 먹었던 보양식 초계탕      초계탕은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한 다음 살코기를 잘게 찢어서 넣고, 오이, 석이, 표고 등 볶은 채소와 달걀 고명을 얹어 먹는 전통음식이다. 초계탕은 원래 고려시대 궁중에서 왕이 무더위를 이기려고 즐겨 먹..

조개의 황제, 전복!

조개의 황제, 전복!     전복은 그 맛이나 영양이 여느 해산물보다 월등하여 예로부터 조개류의 황제로 불리며, 궁중요리에도 빠지지 않는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귀합총서에는 전복패각에 있는 호흡공은 눈을 밝히는 약으로 쓰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강목에..

명태? 북어? 황태!

명태? 북어? 황태!     명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수산물 중 하나다. 명태라는 이름은 이유원(1814~88)의 '임하필기'에 전해지는데 명천에 사는 어부 태씨가 잡았다고 해 명천의 명(明)자와 어부의 성 태(太)자를 붙였다고 알려져 있다. 전반적인 모양은 ..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영양만점 웰빙음식, 두부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영양만점 웰빙음식, 두부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품   두부는 6~8%가 단백질이며 체내의 신진대사와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 칼슘, 철분 등 무기질 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맛 뿐만 아니라 영양..

적포도주와 건강

적포도주와 건강     3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학회가 있어서 며칠 머문 적이 있다. 갖은 멋과 맛을 낸 프랑스요리도 좋았지만, 시차극복도 안된 지친 몸의 원기를 북돋아주는데는 역시 한국 음식이었다. 한국인 화가 부부가 경영하는 식당에는 프랑스인들도 꽤 있었는데, ..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   가을의 별미, 영양까지 꽉 찼네!   예로부터 전어는 기름이 많고 맛이 좋아 이를 사려는 사람들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

여름철 보양식

  여름철 보양식     매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지치는 요즘,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고, 입맛도 찾아 줄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자.   장어구이   여름철 보양식 ..

여름철 과일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여름철 과일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과일로 더위도 잊고 건강도 챙기고     여름이 다가 오고, 날씨가 더워 지면 냉장고 속 시원한 과일을 찾게 된다. 미국 암학회에서 발표한 암 예방 십계명의 첫 번째가 ‘하루 5번 과일을 먹어..

꽃향기 나는 봄철, 영양 넘치고 입맛 돋우는 새싹비빔밥

  꽃향기 나는 봄철, 영양 넘치고 입맛 돋우는 새싹비빔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새봄을 맞이하여 영양과 맛이 풍부하고, 농약 걱정이 없는 새싹 채소에 대..

설날에 먹는 시절(時節) 음식, 떡국

  설날에 먹는 시절(時節) 음식, 떡국     설날은 새해의 첫날, 첫머리란 의미로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조(正朝), 세수(歲首), 세초(歲初), 세시(歲時)등으로 다양하게 부르는데, 윤력서(律曆書, 1395)에 의하면 정월은 사람과 신, 자연이 모두 하나로 화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