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협력병의원과 상생·공동발전의 길 모색

90여개 협력병의원장 등 140여명 참석, 간담회 성료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지난 3월 11일(목) 오후 7시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협력병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90여개 협력병의원장 및 고대 구로병원 보직자 등 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공동발전의 길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우경 원장과 유광사 여성병원장,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 김윤수 대윤병원장 등 대표 협력병의원장 인사말이 있은 후 구로병원의 현황 및 향후 발전 방안이 간략하게 설명됐다.

또한 ▲응급환자 의뢰 시 원활한 치료를 위해 별도의 TFT 신설, HOT-LINE 구축, 인력 충원, 전공의 교육 강화 ▲환자 의뢰 시 신속한 진료예약을 위한 별도의 전용창구 개설 ▲의뢰 환자의 신속한 치료 상황 파악을 위한 진료협력센터 홈페이지 리뉴얼 등 지난 간담회와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협력병의원장의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 내용들도 상세히 소개됐다.

더불어 응급학과를 비롯한 각 임상과의 교수들이 참석해 협력병의원장과 만나 직접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김우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구로병원이 역대 최고, 최다의 실적 기록하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었던 것은 협력병의원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협력병의원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광사 여성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근 협력병원 중에 최첨단 의료시설과 최신식 장비를 가지고 있는 구로병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최근에는 의뢰환자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져 오히려 환자들에게 구로병원을 소개시켜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듣는다”며 “상호 따뜻한 관계가 더욱더 돈독하기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현재 460여개의 병의원과 협력을 체결하고 있으며,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뢰환자 진료 및 회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