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함께 희망과 동심속으로~

어린이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려

환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파티를 준비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작년에 이어 ‘뻔(Fun)뻔(Fun)한 파티'를 열어 병원학교인 남촌드림클래스 일일교사로 분한 변관수 병원장과 방송인 전혜빈씨가 함께 환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사진액자’ 만들기 미술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이후에는 기념사진촬영,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병실에 입원중인 환아들을 직접 찾아 인형선물을 전달하며 환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아이들은 생각지도 않은 파티와 선물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전혜빈씨는 “병마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잠시 아픔을 잊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관수 병원장은 이에 앞서 교직원 자녀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을 깜짝방문,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세븐일레븐에서도 장난감과 간식을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변관수 병원장은 “밖에서 한참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병원에서 지내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쾌해서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