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CPR경연 및 QI발표 실시

병원 질적 성장의 발판 마련해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1월 30일(금) 대강당에서 CPR(심폐소생술,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 경연대회 및 QI(질 향상, quality improvement)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원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환자의 안전수준을 높이며 작년 한 해 동안 각 부서 및 팀별로 진행해 온 QI 활동을 되돌아보고자 개최됐다.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여 동안 이루어진 이번 대회는 변관수 원장, 공명훈 진료부원장, 설재성 경영관리실장, 김영분 간호부장, 정희진 적정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CPR 경연대회에는 93병동 순환기 내과 CPR 최강 드림팀, 제1중환자실 신경외과 Don't stop CAC, 72병동 감염내과 Heart start 등 3팀이 참가했으며, QI 발표대회에는 30여개의 지원팀 중에서 선정된 의료정보팀, 영양팀, 가정의학과, 간호부 QI 위원회, 72병동, 중환자실 등 6팀이 참가했다.

 참가팀 중 CPR 경연대회 1등은 72병동 감염내과 Heart start가 차지했으며, QI 발표대회 대상은 ‘중환자실 내 MRSA 감염 및 집락 감소활동’을 발표한 중환자실이, 최우수상은 ‘재원 중 의무기록 작성율 향상’을 발표한 의료정보팀이 차지했다.

 변관수 원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 준비로 애쓴 정희진 적정진료관리위원장과 QI실 직원들, 그리고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하신 참가 부서 관계자들 수고 많으셨다”며 “병원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의료서비스의 성장도 중요하다.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정착, 유지돼 우리 고대 구로병원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써 달라”고 말했다.

* CPR 경연대회 수상 부서

 1등 - 72병동(Heart start)

 참가상 - 93병동(CPR최강드림팀), 제1중환자실(Don't stop CAC)

* QI 발표대회 수상 부서

대상 - 중환자실(중환자실 내 MRSA 감염 및 집락 감소활동)

최우수상 - 의료정보팀(재원 중 의무기록 작성율 향상)

우수상 - 72병동(손 위생 수행률 향상과 격리지침 준수를 통한 병원 감염관리 활동)

         가정의학과(호스피스-완화의료 입원환자의 의무기록 질 관리 향상을 위한 전산개발)

         영양팀(당뇨교육 방법 변경에 따른 효과)

         간호부 QI 위원회(간호업무관련 의사소통 정확도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