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신경과,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실시

 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11월 7일(금)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뇌졸중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신경과에서 ‘뇌졸중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과 오경미 교수의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뇌졸중에 대한 교육책자와 기념품, 빵과 우유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혈압, 혈당, 고지혈증을 무료로 검사해주고 전문의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경미 교수는 강좌를 통해 “뇌졸중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할 만큼 위험한 병이다. 소리 소문 없이 수년간 서서히 진행되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한 참석자는 “요즘은 50대 이상 장, 노년층뿐만 아니라 30~40대에도 부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 나의 생활습관을 되돌아보았다. 앞으로는 짠 음식을 피하고 틈틈이 걸어서 심혈관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