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시병원간호사회가 주최한 ’제 13회 임상간호 연구논문 발표회’에서 구로병원 동5병동(정형외과병동, 수간호사 김명하)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임상간호의 질 향상을 취지로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는 서울시 각 병원 간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고, 그 중 구로병원 동5병동의 ’구강간호 제공시기와 헹굼액의 종류가 수술 후 구강불편감에 미치는 효과’(김명하(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병동)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동5병동의 연구에 따르면 전신 마취 수술 후 환자들이 호소하는 구강불편감 완화를 위해 클로헥신 용액과 찬 생리식염 용액을 이용한 구강간호를 시기를 달리하여 적용한 결과 수술 후 바로 구강상태 사정과 찬 생리식염액을 이용한 구강간호를 실시할 때 구강불편감이 유의하게 감소된다고 한다. 동5병동 김명하 수간호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추후 다양한 구강간호법이 개발되어 좀 더 적극적인 구강간호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주재기자 이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