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사랑 모아, 소아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고대 법대 교우회, 소아중증 환아들을 위한 자선기금 기부

고대의료원에서 치료받는 어려운 환아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것.

 고대의료원은 지난 2월 2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고대 법대 교우회에서 소아 중증 환아를 위한 자선기금으로 5000만원을 환아 들의 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 받았다. 이번 고려대 법대 교우회의 기부는 어려운 경제적 사정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중증질환자들을 위해 교우들이 직접 나서 모금한 것으로 모든 교우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금을 모교의 병원인 고려대의료원에 기부함으로써 안암, 구로, 안산병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선기금을 마련하고 준비한 법대 교우회 정기총회 준비위원장인 김성호 위원장은 “교우들이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사회에 대한 보답으로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고 “교우회 모임을 통해 모인 기부금이 정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보다 뜻 깊은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기부금을 전달받은 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이와 같은 기부금들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귀한 뜻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