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게 투석 받으세요~ 
쾌적한 투석환경과 최신 혈액투석기 확대 운영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8월 21일 신관 3층 세미나실에서 ‘인공신장실 확장이전 기념 학술발표 및 기념식’을 가졌다.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학술대회는 변관수 병원장과 김형규 신장병연구소장을 비롯해 타 병원 신장내과 의료진, 원내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여 동안 이루어졌으며, 내외빈 축하인사와 함께 신장내과에 대한 소개 후 신장병의 최신 지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신장내과 표희정 교수는 “무엇보다 환자분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투석 받으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 식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소장은 “이렇게 훌륭한 인공신장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원장님과 표희정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국내 최고의 인공신장실이 될 수 있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축하했다.

변관수 원장은 “좀 더 빨리 인공신장실 확장이 이루어졌어야 했는데 송구스럽다. 신장병 환자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신장실은 중환자실환자의 치료를 위한 지속적혈액투석기계(CRRT) 3대를 도입하는 등 현재 최신 투석기 총 34대를 운영하며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영양팀,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의료사회사업팀, 약제팀으로 구성된 신장전문교육팀을 구성,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신장전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