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U-Healthcare 사업단’ 창단

큰 부가가치 창출하고, 환자편익 도모할터

창단기념 심포지움에서 활발한 논의 이루어져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5월 26일 오후1시에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u-Healthcare 사업단(단장 김승현, 의료원 정보전산실장)을 창단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동주 의무부총장과 손창성 안암병원장, 최재현 안산병원장, 선경 의무기획처장 등 원내 보직자를 비롯한 유헬스케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창단식에 앞서 진행된 심포지움에서는 ▲의사 입장에서 본 u-Health(고대의대 박건우 교수) ▲u-Healthcare 현황과 발전방안(경원대 황보택근 교수) ▲u-Healthcare 산업 전개방향과 시사점(고려대 김성철 교수) ▲성북구 보건소 u-Health 사업(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 ▲u-Healthcare를 이용한 질병 및 건강관리시스템(황택근 구로구 보건소장)등의 다채로운 연제가 발표됐으며, 연제자와 참석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u-Healthcare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본격 유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건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고대의대를 비롯한 의료원 산하병원에 고려대의 세계적 수준의 IT ? BT기반의 첨단기술 인프라를 접목한다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승현 유헬스케어사업단장은 “ 유헬스케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각종 유비쿼터스 의료기기를 통해 병원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에서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병원과 연결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노약자나 장애인 등 그 동안 환경과 신체적인 이유로 충분히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더 원활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유헬스케어의 효용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유헬스케어사업은 이를 구현하기 위한 각종 정보망의 확장 및 스마트 의료기기의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신종 산업군은 정보통신, 전자제품, 기계산업 등 경제전반에 걸쳐 막대한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 될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