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강원도 인제 긴급의료지원단 파견

수해지역에서 핵심가치 ’나눔과 봉사’ 실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은 7월 20일(금) 이번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인제군에 의료봉사단(단장 김승주,안산병원 외과)을 파견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안산병원 외과 김승주 교수를 단장으로, 안암병원 흉부외과 손호성 교수 등 의사 5명, 안암 72병동 정경화 간호사 등 간호사 4명,  안암 약제팀 강수연 약사 등 약사 2명, 의료원 대외협력팀 박정학 파트장 등 행정지원 6명을 포함, 총 17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의료봉사단은 20일(금)부터 22일(토)까지 3일동안 인제군 기린면 면사무소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여 약 2000여명을 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단을 이끄는 김승주 단장은 "수해지역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2차 감염이나 전염병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현지병원과도 연계하여 신속하게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진료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인제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2005년 스리랑카 쓰나미,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현장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데 이어, 이번 인제 의료봉사단을 비롯하여 각종 농어촌 무료진료 및 국내 재난 피해에 의료지원단을 신속하게 파견함으로써 고려대의료원의 핵심가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