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제19회 스승의 날 행사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은 지난 15일(월) 오후 6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9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장일태 교우회장, 의료원 주요 보직자, 부학장단, 명예교수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편성범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윤을식 의무부총장 식사 △윤영욱 의과대학장 인사말 △장일태 교우회장 축사 △의과대학 현황 보고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스승의 날 축사를 통해 “교수님들께서 고려대의료원을 위해 헌신해 주시고, 퇴임 후에도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에 고려대의료원이 연간 2조 원에 육박하는 예산, 일만 명의 인력, 안암· 구로· 안산 병원을 비롯한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와 청담 고영캠퍼스 5개의 캠퍼스를 운용하는 매머드급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영욱 학장은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을 앞두고, 고려대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오늘날을 있게 해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다”라며, “교수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의학 교육과 의학 연구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매진하고, 훌륭한 후학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일태 교우회장은 “학부시절을 함께했던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을 봬서 영광이다”라며, “의대교우회는 다가오는 의대 100주년을 맞아 뿌리를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뜨거운 열정과 정돈된 마음으로 100주년을 잘 준비해나갈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비뇨의학교실 조재흥 명예교수는 “언제 들어도 반가운 것이 고려대 소식”이라며,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러한 자리가 없었는데 이렇게 교우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후학들이 잘하고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후배 교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명예교수들은 스승의 날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으며, 학교와 후배 교수들에게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다가오는 고대의대 100주년에 대한 응원과 함께 고려대의료원의 빛나는 미래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