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연구역량 강화 추진단 출범식 열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5월 10일 오후 5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승명호홀에서 연구역량 강화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을식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보직자, 추진단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승철 연구전략팀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개회사-김학준 의학연구처장 △축사-윤을식 의무부총장 △추진단 출범배경 및 운영방향 발표-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 △추진단 위원 임명장 수여식 △사진촬영 및 폐회 순으로 열렸다.

이번 추진단은 연구 관련 평판 지표 향상을 통해 세계대학평가 순위 정상화를 목표로 결성됐다. 추진단장인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을 필두로 13명의 위원과 실무부서가 2027년까지 4년 동안 운영된다. 앞으로 단기, 중기, 장기별 세부 계획에 따라 △국내·외 홍보 △연구 실적 우수자 초빙 △교원 승진 기준 강화 △국제 공동연구 확대 △연구자 내부 양성 프로그램 개발 △연구 공간/장비 확충 등을 핵심과제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의사과학자 양성, 우수 인재 초빙, 국제 공동 연구 확대 등 연구역량 강화 추진단에서 추진할 모든 실행과제는 우리가 국내 1위, 세계 30위권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당면 과제”라며, “중차대한 기로에서 추진단이 연구역량을 더욱 강하게 응집시키는 구심점이 될 것을 기대하며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언급했다.

김학준 단장은 “지난 5년간 고려대의료원은 연구에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고도화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금이 새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시점”이라며, “국내 1위, 세계 30위를 향한 여정에 함께 뜻을 모아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