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예방하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세계적 유행’ 강좌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5월 19일 (화) 오후 4시 30분 연구동 대강당에서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세계적 유행’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었다. 

 교직원 감염관리 교육을 위해 실시된 이번 강좌는 약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09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유행상황 ▲신종인플루엔자 A(H1N1) 감염경로 및 잠복기, 임상 증상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향후 예측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이 마련됐다.

 김우주 교수는 “4월 24일 처음 발견된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단기간에 많은 환자를 발생시켰다”면서 “신종인플루엔자 A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예방법을 잘 지켜 지역사회의 대유행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종인플루엔자 A(H1N1)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또는 재채기 시 코와 입을 휴지로 감싸기 ▲15초 이상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기 ▲바이러스 감염 경로인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말기 등 생활 속에서의 실천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주교수는 국립보건원 호흡기바이러스 과장을 역임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대유행 인플루엔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감염내과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