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가까이’ 2023년 시무식 개최  

"당신의 마음에, 의료의 새길에, 사회의 목소리에 '더+가까이'" 슬로건 발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본원 대강당에서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 해 업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 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이창희 진료부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신정호 기획실장, 최선주 간호부장,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등 보직자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 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같은 경직된 환경 속에서도 구로병원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덕분에 구로병원은 괄목할만한 성과와 발전을 이룬 한해였다”며“2022년이 외형적으로 새롭게 탈바꿈 된 한해였다면 2023년은 구로병원의 40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진 병원장은 신년사와 함께 구로병원의 새로운 슬로건인 ‘당신의 마음에, 의료의 새길에, 사회의 목소리에 더+가까이’를 발표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우리병원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고, 우리병원이 나아갈 길을 축약한 새로운 슬로건인 ‘더+가까이’는 환자의 질병치료 뿐만 아니라 마음을 치유하고, 중증질환 중심의 의료체계를 개편과 혁신적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수준의 새 길을 제시하는 등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의 의료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며 “2023년, 우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 교직원 서로의 마음에 더+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병원은 직원의 대다수인 ‘솔직당당’ MZ세대와 기성세대가 같이 팀을 이루어 일하는 다양성의 조직이지만 ‘불혹’의 나이가 된, 내공 가득한 ‘고대구로병원’의 흔들림 없는 울타리 안에서 분명 더 조화로와 질것이다”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감사, 배려의 마음으로 서로의 마음에 더 가까이 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해 첫날, 병실에서 첫 일출을 볼 수밖에 없었던 환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병원 근무 중 정신없이 아침을 맞았을 교직원들의 수고에 새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위로와 공감의 마음을 모아 고대구로병원 발전계획 2단계의 시작인 누리관 착공까지 똘똘뭉쳐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