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교수팀

‘2022 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올림피아드’

최고 점수로 ‘금메달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교수팀(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교수,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손휘승 교수)이 ‘2022 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외상 연구 올림피아드(AO Trauma Research Olympiad 2022)’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외상 연구 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5개 지역(아시아 태평양, 북미, 남미, 유럽 및 남아프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대표연구자로 선발된 10명(지역별 2명)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4일 간 자신들의 연구를 발표하고 겨루는 대회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교수팀은 지난해 5월 개최된 ‘2022 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과학 컨퍼런스(2022 AO Trauma Asia Pacific Scientific Conference)’에서 발표된 213개의 연구주제 중 최우수상을 수상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 이번 올림피아드에 참가하게 됐다. 

연구팀은 ‘대퇴골 광범위 골 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기법 사용 시 rhBMP-2 이식과 자가골 이식의 비교’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광범위 골 결손 환자들의 자가골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제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