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ESG의 날 선포식’ 개최

환경경영 실천 선언문 낭독하며, ESG 동참 선언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3일(금) 암병원 10층 1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ESG의 날 선포식’을 갖고 ESG 실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구로병원에서도 ESG 실천 의지를 다지고 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구로병원 ESG 실천위원회(위원장 김진태·경영관리실장)는 지속되는 범세계적 감염병 및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교직원들이 근무 중 손쉽게 실천 가능한 다양한 생활수칙 및 개선방안들을 찾아 실천하기 위한 기본방침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진 원장, 이창희 진료부원장, 신정호 기획실장, 김진태 위원장을 비롯한 ESG 실천위원회 및 일반직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 전원은 정희진 원장의 선창에 맞춰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구로병원은 매년 6월 5일을 ‘구로병원 ESG의 날’로 제정하고,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저감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불필요한 종이 사용량 저감 ▲에너지 절약 및 자원 재활용 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ESG 실천 Item별 실행계획’을 통해 향후 활동 방안을 발표했다.

정희진 원장은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ESG 실천위원회를 발족하고, 전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을 마련하게 됐다”며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병원 ESG 실천위원회는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교직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수립하고, 유관 단체와의 MOU를 통해 전문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