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창조시대, 협업으로 창조하라!”

윤은기 회장 초청 명사 특강, 성황리에 마무리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25일(수) 오후 4시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명사 특강 ‘융합창조시대, 협업으로 창조하라’를 개최했다.

2020년 2월 구로 아카데미 이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강연이, ‘명사 특강’으로 재탄생했다. ‘명사 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은 우상욱 교육수련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창희 진료부원장의 연자 소개로 시작됐다. 오랜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특강에 참석한 교직원은 70여 명에 달했다.

명사 특강 초대 연자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을 초청했다. 윤 회장은 협업의 가치를 강조하며,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을 당연시했던 신자유주의 시대가 저물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강조하는 신인본주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협업은 ‘메가 시너지’를 창출한다. 1+1=2+α가 지금까지의 시너지 개념이었다면, 협업은 1+1=∞(infinity)라는 시너지를 가져온다. 협업은 경제적 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갑을관계를 해소하여 사회통합을 이루고,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설파했다.

끝으로 “두 개 이상의 개체가 서로 다른 장점을 수평적으로 연결할 때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것”이라고 협업을 가치를 정의하며, “新인본주의와 새로운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안전/평화/번영/행복이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윤 회장은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 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대한민국 백강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5월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직원 대상 교양 및 인문학 특강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