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노사가 25일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고대의료원지부 노재옥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날 노사 양측은 탄소 저감 실천방안을 골자로 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고대의료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동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원내 각종 설비 장치의 에너지 효율화 ▲기후위기 교육 시행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교직원 생활 수칙도 포함되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기후 위기는 이제 모든 인류의 과제로 탄소 저감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었다. 오늘의 공동선언을 통해 모든 교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작성한 선언문을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