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노사, 상호존중 문화 만들기 공동 선언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노사가 19일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김호용 사무국장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고대의료원지부 노재옥 지부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상호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사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날 노사 양측은 교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골자로 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 직원 모두가 행복한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동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Δ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Δ존중하고 배려하는 호칭 및 언어사용 Δ폭언, 폭행, 성폭력 및 괴롭힘 방지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늘의 공동 선언을 통해 더욱 아껴주고 화합하는 고대의료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작성한 선언문을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상호존중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