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2021학년도 2학기 PLC Community Day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11월 19일(금) 오후 6시 ‘2021학년도 2학기 PLC Community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대의대는 2018년부터 기존 지도 교수제를 수정·보완한 교육시스템 ‘전문학습공동체(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이하 PLC)’를 운영하고 있다. PLC는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 리더십, 자아성찰 및 자기관리 능력 등을 함양해 전문가 의식(Professionalism)과 공동체 의식(Community spirit)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으며, 현재 5개 공동체 안에서 115명의 어드바이저 교수들이 440명의 학생을 전담으로 교육 및 지도하고 있다.

‘PLC Community Day’는 어드바이저 교수들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공동체별로 활동하며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행사이다. 3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의예과 1, 2학년, 의학과 1학년 300여명과 어드바이저 교수 38명이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김현수 학생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영욱 의과대학장 인사말 △교수와의 대담: 학생이 묻고 교수가 답하다 △커뮤니티별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의대생의 품격’을 주제로 열린 교수와의 대담은 의예과 1학년 이휘연, 송민섭 학생이 진행자로 나섰으며, 정신건강의학교실 한창수 교수(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의대 생활의 궁금증과 고민, 미래 전망과 비전 등에 대해 수준 높은 대담을 나눴다. 이어진 커뮤니티별 활동에서는 지도교수님들이 선배 의사로써 의사의 미래, 병원 생활, 전공 선택 등에 대해 소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오늘 커뮤니티 데이는 어드바이저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 공동체별로 활동하며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며 유대감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러한 경험은 급변하는 새로운 의료 시스템 속에서 여러분이 의료계의 리더로 성장하는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의료인으로 살아갈 미래상에 대해 고민하고 세상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