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교실 이홍식 교수, 제10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홍식 교수(안암병원 소화기내과)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수여하는 제10회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

KAMC가 제정한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을 선도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AMC 포상위원회는 7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포상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심사한 후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홍식 교수는 제29·30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맡으면서 의학교육의 혁신을 주도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의과대학장, KAMC 기획조정이사, 국제이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 등을 역임했다. 학장으로 재임하며 의학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의과대학 조직문화 개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의과대학 협력 체계 구축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홍식 교수는 “다른 상훈보다 의학교육혁신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이 상은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고대의대 구성원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학교육의 혁신과 변모를 위해 교육자로써 끊임없이 고민하며 좋은 의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0회 의학교육혁신상 시상식은 11월 4일(목) 오후 2시 KAMC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