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3년 연속 세계 100대 의대 진입

2022년 THE 세계대학평가 의대 부문 90위 올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2년 THE 세계 의과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clinical and health)’에서 90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 세계대학평가와 더불어 가장 널리 인용되는 평가기관이며 △연구역량&연구영향력(연구평판도, 교원당 연구수입, 교원당 논문수, 논문당 피인용수) △교육환경(교육평판도, 교원당 박사학위자수, 교원당 학생수 등) △국제화(외국인교원 비율, 외국인학생 비율, 해외공동저술 논문 비율) △산업역량(교원당 산업체 연구수입)에 따라 매년 세계대학 순위, 아시아대학 순위, 학문분야별 순위를 발표한다.

고대의대는 세계 925개 의과대학 중 90위에 랭크됐으며, 2019년 151-175위권, 2020년 93위, 2021년 90위에 이어 2022년에도 90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4월 발표된 2021 QS세계대학평가 해부생리계 부문 59위에 랭크돼 국내 독보적 1위의 아성을 지켰으며, 의과대학 부문에서도 2019년 127위, 2020년 124위, 올해 116위에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3년 연속 세계 100대 의대에 이름을 올린 것은 우리가 교육, 연구, 국제화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의과대학임을 입증한 셈”이라며, “앞으로도 의학교육과 연구역량 강화에 더욱 정진해 세계 50대 의대에 진입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