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골퍼, 高大구로병원 의학발전기금 5,000만원 쾌척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이 LPGA 프로골퍼 박지은 선수로부터 지난 12월 29일 오전 10시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고려대 구로병원 의학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기부식에는 박지은 선수와 박 선수의 모친, 고려대 이필상 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오동주 구로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지은 선수는 “4년전 아버지가 심혈관 질환으로 쓰러졌을 때 오동주 병원장님께서 치료해 주시고 올해 제가 몸이 안 좋았을 때도 구로병원에서 치료받는 등 감사한 점이 많았다”고 기부취지를 설명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아프고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박 선수의 활약이 온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늘 기부하신 구로병원 발전기금 또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주 구로병원장은 “구로병원에 이렇게 좋은 기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병원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