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교실 임채승 교수, 2021년 석탑기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임채승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고려대학교 개교 116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에서 석탑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단검사의학교실 임채승 교수(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에 탁월한 업적을 달성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생명공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뛰어난 현장능력으로 진단검사의학 바이오칩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국내외 체외진단의료기기 업체 자문을 통해 새로운 체외진단시약 개발과 허가에 기여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기술지주회사 산하 자회사인 ㈜바이오젠텍의 대표이사를 맡아 세포면역진단기기, 말라리아진단기, 초고속 결핵분자진단기기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주도했으며,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를 이끌며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분야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의료기기 전주기 컨설팅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 분야를 개척한 바 있다.

임 교수는 “석탑기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코로나19 같은 신종감염병이 전인류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