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과 김중기 선임방사선사,

코로나19 현장 사진·수기 공모전 장려상 수상

고려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김중기 선임방사선사가 지난 18일,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현장 사진·수기 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장 사진·수기 공모전’은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최한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현장에 참여한 방사선사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현장사진과 참여수기를 공모했다.

김중기 선임방사선사는 지난해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앞에 마련된 간이 발열·호흡기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CHEST AP를 촬영하기 위해 조사야를 조정하는 방사선사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김중기 선임방사선사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가 해를 넘어 장기화되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의료인들이 실의에 빠져 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함께 고생하고 있는 우리 교직원들이 하루 빨리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한다”며 “그리고 코로나19 의심환자 촬영에 고생하는 후배 방사선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