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2020학년도 호의교육상 시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2월 26일(금) 오전 11시 의과대학 본관 학장부속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호의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고대의대는 지난 2014년부터 학생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호의교육상을 제정하고 교육에 공헌한 전임교원을 선정해 매년 포상해 왔다. 이에 2020학년도 학생 평가를 바탕으로 △기초의학 △임상의학 △임상실습 △선택실습 총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기초의학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게 다양한 예시를 들며 열정적으로 교육한 해부학교실 박선화 교수가 선정됐다. 임상의학 부문에서는 임상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수업으로 학업 부담을 덜어준 내과학교실 최철원 교수(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가 선정됐다.

임상실습 부문에서는 전임교원 3명, 임상교원 2명, 전공의 2명이 각각 선정됐다. 전임교원은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임상엽(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안신영(구로병원 신장내과), 변정혜(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선정됐다. 임상교원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항상 친절하게 학생들을 보듬은 김정아 임상조교수대우(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류기진 임상조교수(안암병원 산부인과)가 선정됐다. 전공의로는 책임감 있는 태도로 학생을 지도하고 환자 관련 피드백에 힘쓴 레지던트 3년차 정주희(안암병원 내과), 레지던트 4년차 김유진 전공의(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선정됐다.

선택실습 부문은 수술과 진료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병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제언한 윤을식(안암병원 성형외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호의교육상은 학생들의 강의평가를 기반으로 수상자가 선정되기 때문에 의미가 특별하다”며, “학생 교육에 헌신해 주셔서 학장으로써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뛰어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고대의대생을 키워내는 데 힘을 보태어 주시기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