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4일 (목) 12:00 구로병원 교직원 식당 앞에서는 연말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작고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구로병원에서는 이미 스타급 가수인 진단방사선과 최인호 선생이었다. 최근 기독교의 사랑을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제작한 1집 정규앨범 ‘하나꿈’을 발표한 최인호 선생은 이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와 함께 자신의 1집 앨범을  무료로 나누어 주며 사랑의 전도사가 되었다. 
 최인호 선생의 1집 앨범 수록곡 중 ‘하나님, 나 그리고 꿈’은 의료원 비전선포식에서 브니엘의 집 원우 김진영 군과 듀엣으로 선보여 이미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곡으로 유명하며 금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또한 브니엘의 집 원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년 동안 작업한 앨범을 나누어 주는 최인호 선생의 소감을 묻자 “앨범을 만들게 된 것이 수익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작은 힘을 전달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함께 들어주시고 공감하신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라며 2시간의 짧은 행사였지만 사랑으로 가득찬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구로병원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짧지만 의미있게 마무리된 금번행사에서는 즉석에서 모금된 교직원 사랑의 성금과 함께 200여장의 앨범이 배포 되었다. 
 한편, 최인호 선생은 금번 행사의 모금액과 함께 앨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고 구로병원 기독회와 함께 12월 3일 (토) 오전 10시부터 구로구청 후문 옆 매기장군 식당에서 브니엘의 집 겨울나기 일일 찻집 행사를 개최한다.

  글 이재호 주재기자
사진 김중기 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