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PLC 및 학생행복센터 교수 워크숍 열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2월 4일(목) 오후 5시 30분 ‘2020년 전문학습공동체(PLC) 및 학생행복센터 교수 워크숍’을 열었다.

‘PLC 제도’는 학생 모두가 소통과 협력, 리더십, 자아성찰 및 자기관리 능력 등을 함양해 전문가의식과 공동체의식을 갖춘 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혁신적인 지도 교수제다. 현재 5개 공동체 안에서 62명의 어드바이저 교수들이 학년별 2명씩 총 12명의 학생을 전담으로 교육 및 지도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의예과 및 의학과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학생행복센터’는 의대생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내 유일 기관으로 심리검사, 진로상담, 학습 1:1 선후배 멘토링, 신체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PLC 제도와 학생행복센터 운영과 관련된 전문성 향상, 관리 및 개선 방안 도모를 위해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워크숍 취지 및 일정 소개-김현수 학생부학장 △2020학년도 PLC 활동 결과-의학교육센터 이영희 교수 △2020학년도 학생행복센터 활동 결과-의학교육센터 주지선 교수 △학생을 행복으로 어떻게 안내할 것인가?: 지식, 관점, 습관, 문화-서울대학교 홍영일 교수 △PLC 커뮤니티 별 활동 결과 토의 △마무리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드바이저 교수와 학생행복센터 상담위원을 맡은 교수 50여명이 참석해 의학교육에 대한 제언과 열띤 의견이 오갔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PLC와 학생행복센터는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미래 의료 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이 의료계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과제”라며, “누구보다 의학교육의 변화에 관심 가져 주시고, 학생들이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로써 성장하도록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PLC 어드바이저 교수님들과 학생행복센터 상담위원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김현수 학생부학장은 “어드바이저 교수님들과 상담위원 교수님들의 조언 및 도움, 동기 및 선후배와의 교류는 학생들을 참 의료인으로 성장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진료, 연구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시는 어드바이저 교수님들과 상담위원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 속에서 PLC와 학생행복센터가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