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학교실 최종상 명예교수,

2021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헌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병리학교실 최종상 명예교수가 2021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새롭게 헌정됐다.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한 의학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8년 11월에 처음 제정됐으며, 현재까지 104명의 의학계 원로 교수들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최종상 명예교수는 대한의학회 재무이사, 부회장 연임, 전문의고시 실행위원장, 감사 등 15년 동안 의학회 업무를 맡아 대표적인 사업을 주도했으며,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학회 운영 선진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2011년 장애 평가기준을 개선하는 작업에 나서 맥브라이드 평가표 및 미국 의학협회의 기준을 국내현실을 맞게 개정한 <한국형 신체 장애평가기준>을 만드는 책임연구자로 활약했다. 또한 질병·의료기관·의약품 정보 등 국민들이 건강·질병과 관련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하는 <국가건강정보포털>도 구축해 우리나라 의료평가기준 발전에 공헌했다.

한편, 최종상 명예교수는 지난 1월 1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故 진병호 교수, 故 김진복 교수, 박용현 교수, 최병인 교수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