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 바이오코리아 2020 참가

국내 최고의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연구역량 선봬

산학연병 공동연구 활성화와 전주기 R&D지원 통한 의료사업화 선도

고려대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0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해 국내 최고의 연구역량을 당당히 선보였다.

고려대의료원 부스는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의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은 물론 안산사이언스밸리와 교류하며 안산헬스시티를 이끌어갈 안산병원의 연구역량을 소개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및 개발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구로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실험실의 사업경과를 공유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는 국내 최대 국제 보건산업 컨벤션 행사로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받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데 공헌해왔다.

올해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0은 지난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데이터 시대의 시작, 바이오산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면서 화상미팅, 가상전시 등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유수의 산·학·연·병 간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가상전시관은 코로나19 특별관, 의사창업 홍보관, 개방형실험실, 바이오클러스터, 보건신기술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막 첫날인 지난 18일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에 1만 2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접속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우수한 핵심기술과 연구역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진료·연구·교육 등 대학병원 고유의 역할 뿐만 아니라 시대가 원하는 연구를 통해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