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이상헌·박경화 교수, 석탑기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3명의 교수진이 지난 5일 열린 ‘고려대학교 개교 115주년 기념식 및 고대인의 날’에서 석탑 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 재활의학교실 이상헌 교수(안암병원 재활의학과), 내과학교실 박경화 교수(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상 3명의 고대의대 교수진이다. 교수진은 지난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에 탁월한 업적을 달성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중 한명인 이경미 교수는 안정성장치가 탑재된 난치성 암 항원 타겟 CAR-T 세포 치료제, NK세포와 종양 특이적 기억 T세포 유도기술 개발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나노기술을 접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로 새로운 융합학문 분야를 개척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석탑기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인류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