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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31	조회수	9718
제목	[의대] 김윤환·목영재·권희규·나흥식·김순덕 교수 정년퇴임
김윤환·목영재·권희규·나흥식·김순덕 교수 정년퇴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영상의학교실(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김윤환 교수, 외과학교실(구로병원 상부위장관외과) 목영재 교수, 재활의학교실(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권희규 교수,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 예방의학교실 김순덕 교수 이상 5명의 전임교원이 2020년 2월 29일자로 정년퇴임을 맞았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학문연구와 진료, 교육에 매진하시어 국가와 사회, 대학의 발전에 커다란 공적을 남기시고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으신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의학 본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행동하셨던 교수님들의 뜻과 가르침을 마음깊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학교와 의료원을 더욱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윤영욱 학장은 “교수님들께서는 후학들이 앞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학문 분야를 도입하고 모든 제도를 정비해 성장의 주춧돌을 마련하신 의과대학 성장의 주역이시다”라며, “비록 학교를 떠나시지만 모교에 대한 사랑으로 후진들을 지도 편달해 주시기 바라며, 제2의 인생에서도 학문적 성취와 사회적 성취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퇴임 교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김윤환 교수는 1988년 고대의대에 부임한 이후 안암병원 IRB 위원장, 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센터장 등을 도맡아 병원 발전에 이바지했다. 국내 최초 Y-90 동위원소를 이용한 간암치료술을 도입해 간암환자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대한영상의학봉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왔다. 구로병원 상부위장관외과 목영재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 부임 이후 연구 및 후학 양성에 매진했으며, 우리나라 위암 분야의 기틀을 마련해 수많은 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국제위암학회 Council, 대한위암학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2011년 국제위암학회 세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권희규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에 부임한 이후 진료 및 후학 양성에 매진했으며, 대한재활의학회 수련교육위원장, 편집위원장, 대한근전도전기진단학회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1989년 국내 최초 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를 취득해 의료원 재활의학과를 특화해 국내 전기진단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는 1990년 고대의대 부임 이후 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의 발전된 의과대학의 모습을 만드시는 데 기여했다. 고려대 석탑강의상 18차례 수상, 강의혁신상, 중앙일보 강의왕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의학교육과 의과학 발전에 공헌했다. 예방의학교실 김순덕 교수는 1991년 고대의대에 부임한 이후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환경연구원장, 보건대학원장직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학과 보건역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루며 지역사회 보건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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