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 교수, 제7회 高大 교우회 학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이비인후과학교실 이상학 교수(안암병원 이비인후과)가 제7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 제정된 교우회 학술상은 △인문사회 △자연이공 △보건의약 세 부문에 연구 업적이 뛰어난 고려대학교 교수를 선정하며, 이상학 교수는 면역 알레르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업적을 도출한 것을 인정받아 보건의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학 교수는 알레르기성비염 분야 명의로 인정받고 있으며, 임상적인 업적 외에도 만성 비부비동염 및 알레르기성 비염 등 난치성 질환의 병태심리를 규명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걸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아 학교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석탑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외국의 유명한 연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노력해왔음에도 많이 부족한 제가 이런 학술상을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끊임없는 질문으로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 저를 거쳐 간 모든 환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7회 고려대 교우회 학술상’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는 경제학과 이종화 교수, 자연이공 부문 수상자는 화학과 최동훈 교수로 시상식은 2020년 고려대 교우회 신년인사회가 개최되는 지난 1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