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줄 모르는 고대의대의 고공행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세계 100대 의대 진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0 THE 세계의과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clinical, pre-clinical and health)’에서 당당히 9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여건 △연구실적 △논문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며, QS세계대학평가와 더불어 가장 권위 있는 양대 세계대학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고대의대는 세계 775개 의과대학 중 93위에 랭크되었으며, 2018년 201-250위권, 2019년 151-175위권에 이어 올해 93위로 수직상승하는 성취를 이루었다. 이로써 고대의대가 교육, 연구, 국제화 삼박차를 고루 갖춘 의과대학임을 입증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고대의대는 3월 발표된 2019 QS세계대학평가에서도 해부생리계 부문 국내 최초 100위권에 진입해 66위에 랭크됐으며, 의과대학 부문에서 2017년 150위, 2018년 148위에 이어 올해 127위를 차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홍식 학장은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는 지난해 의과대학 90주년 기념식에서 선언한 100대 대학 진입을 조기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고대의대는 더 높은 수준에서 의학발전을 견인하는 세계 선도 의과대학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현재 총 14개국 55개 기관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2017년 세계 9개 의과대학과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의학연구·교육 협의체 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를 창립했다. 올해 약 70여명의 해외의대생이 임상실습을 위해 고대의대를 찾았으며, 지난 4월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 학술대회와 아시아 6개국 의대생과 국제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국제화 진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