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2019 호스피스 사랑나눔 바자회’ 성료

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회장 김한겸)가 1일(화) 본관 1층 정문 앞 택시 승강장 부근에서 ‘2019 호스피스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호스피스 사랑나눔 바자회는 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서, 내원객 및 교직원들에게 후원받은 의류, 잡화,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필품 판매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수익금 980,500원 전액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및 자녀 장학금 지원과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운영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우수자원봉사자’는 중앙호스피스센터(국립암센터)에서 제정한 상으로서 말기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박명자, 신차숙, 우영자 자원봉사자가 선정되어 각각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다.

호스피스회 김한겸 회장은 “여러분의 뜻깊은 성원에 감사드리며, 행사 수익금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후원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우수자원봉사자상을 수상하신 세 분를 모범으로 하여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호스피스회는 1992년 창설되어 올해 26주년을 맞았으며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내·외부 기부자 발굴, 정기 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