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과 함께한 ‘병원학교 야외수업’

고려대 구로병원 남촌드림클래스 병원학교(교장 송대진)가 입원 환아들을 위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신관 3층 갤러리가든에서 야외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가을 음악회를 주제로 한 음악치료, 블럭으로 표현하는 수학, 연 만들기 미술치료, 놀이치료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30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해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환아는 “병실에서 심심했는데 수업 들으니 재미있었어요. 만들기 또 하고 싶어요!”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병원학교는 입원 환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치료 의지를 강화시키고자 매년 주기적으로 야외특별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남촌드림클래스 병원학교는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청과 함께 장·단기 입원으로 학업이 중단된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교과목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