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센터 박지현 코디네이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 박지현 코디네이터는 9월 10일(목)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된 ‘2019 제 2회 생명나눔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지현 코디네이터는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장기 등 기증문화 활성화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지현 코디네이터는 2011년 12월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입사하여, 장기기증 인식 개선 및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차례 원내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장기 및 조직기증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지현 코디네이터는 "한번의 표창으로 끝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더욱더 기증문화 확산 및 기증자 예우에 앞서고, 이로인해 많은 이식대기자분들이 희망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장기이식센터장이신 권영주 교수님과 박평재교수님을 포함한 모든 이식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서의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신 각과 선생님들과 24시간 온콜이라는 힘든 업무를 함께 하고 있는 김태양 코디네이터, 항상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간호부 부장님을 비롯한 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은 2017년 7월 개소했으며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합적 장기이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장기이식 대기환자와 뇌사기능자 및 생체 장기 기증자를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실제 이식을 위한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90% 이상의 높은 장기 이식 성공률을 자랑한다.

한편, 지난해 발족한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구로·안암·안산) 통합 간이식 진료팀은 인적 교류 및 학술적 교류를 통해 간이식 분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