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습공동체(PLC) 및 학생행복센터 교수 워크숍 가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1월 18일(금) 오후 2시 미디어관 크림슨라운지에서 ‘전문학습공동체(PLC) 및 학생행복센터 교수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PLC (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 어드바이저 교수와 학생행복센터 상담위원을 맡은 교수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대의대는 2018학년도부터 기존 지도 교수제를 수정 및 보완해 ‘PLC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 명의 어드바이저 교수가 한 학년당 두 명씩, 총 12명의 학생을 전담해 지도, 교육하는 방식으로 교수는 학생의 안내자(advisor) 역할을 하며 공동체 안에서 상호 소통하게 된다. PLC 제도의 목표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과 전문가 의식을 갖는 좋은 의사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고대의대 ‘학생행복센터’는 의대생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내 유일한 기관으로서 2018년 기존 학생계발지원실을 학생행복센터로 개칭해 심리검사, 진로상담, 학습 1:1 선후배 멘토링, 신체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Bring KU Medicine Happines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PLC 제도와 학생행복센터 운영과 관련된 전문성 향상, 관리 및 개선 방안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교내·외 연자가 강연을 가졌는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굿 라이프의 조건’을 주제로 행복에 대해 특강을 열었다. 이외에도 임춘학 교육부학장이 ‘교수가 알아야할 우리학교 교육과정’, 신경과학교실 박건우 교수가 ‘돌봄과 이해 교과목 운영’, 서보경 학생부학장이 ‘2019학년도 PLC 운영’, 이영희 교수가 ‘2019학년도 학생행복센터 운영’, 재활의학교실 강윤규 교수가 ‘의료인의 윤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소조토의에서는 지난해 PLC 운영과 결과에 대해 다채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홍식 학장은 “전문학습공동체와 학생행복센터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본 제도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돼 궁극적으로 모든 의과대학 구성원이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