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 달 4일까지 11박12일 동안 지진피해가 극심한 파키스탄 북부 발라코트와 아유브종합병원이 있는 아보타바드에 머물면서 3,500여명에게 사랑의 인술(仁術)을 펼치고 돌아온 ‘파키스탄 재해지역 의료봉사단’의 활동을 간호사들의 진료일지를 통해 소개하였다.  고대 안암병원 82병동 이효경 간호사, 고대 안산병원 71병동 김은주 간호사, 고대 구로병원 수술실 김혜영 간호사, 고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설근혜 간호사, 고대 안암병원 중환자실 김진연 간호사, 고대 구로병원 주사실 성명숙 간호사, 이들 6인이 쓴 진료일기에서 이번 지진 피해로 부상당한 파키스탄인 외에 부족한 의료시설과 보건교육을 제대로 받지못해 병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증상이 악화된 파키스탄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그런모습에 열악한환경 속에서 힘을내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