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高大 교우회 학술상, 의과학과 김태우 교수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의과학과 김태우 교수가 제6회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4년 제정된 교우회 학술상은 △인문사회 △자연이공 △보건의약 세 부문에 연구 업적이 뛰어난 고려대학교 교수를 선정하며, 김태우 교수는 항암면역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 업적을 도출한 것을 인정받아 보건의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우 교수는 항암면역치료와 내성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신규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및 면역치료 내성암의 다중악성화 연구 분야를 개척하여 독창적이고 우수한 연구업적을 도출해온 종양면역학 연구자다. 특히, 면역치료 내성 동물모델 구축과 내성 모델을 이용한 다중악성 극복 기술 등 종양면역학 분야에서 새로운 방법론과 치료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특허 및 기술 이전으로 연구 지평을 넓히면서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융합적 접근으로 항암면역내성암을 극복을 통해 항암치료 효능을 증진할 수 있는 걸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김태우 교수는 “연구팀과 함께 이룬 다양한 성과들인데 혼자 상을 받게 되어 민망하지만 우리 실험실 전체의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본 연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종양면역학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제6회 고려대 교우회 학술상’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는 노문학과 석영중 교수, 자연이공 부문 수상자는 신소재공학부 강윤찬 교수로 시상식은 2019년 고려대 교우회 신년인사회가 개최되는 2019년 1월 4일 오후 6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