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은 11월 8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오픈하고 운영에 나섰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돌보는 서비스이다. 구로병원은 2016년 12월부터 50병동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담 병동으로 지정해 내과계 항암치료 환자를 주대상자로 운영하고 있었다. 만족도조사 결과 환자는 물론 직원 만족도까지 높고,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까지 기대되 외과계 병동까지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외과계 간호·간병 병동은 총 55병상으로 간호사, 조무사, 지원인력 등 53명이 간호간병을 지원한다.
한승규 병원장은 오픈식에서 “간호·간병통합병동은 숙련된 간호인력이 기본 간호부터 환자의 정서적 지지까지 제공한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전담 병동을 늘려, 보다 질 높은 간호 서비스가 제공되는 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