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제 5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 성료

다양한 약물 이상반응의 실례를 주제로 의약품 안전 관리 최신 지견 나눠

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10일(수) 오후 4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 5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약물 이상반응의 실례’를 주제로 ▲마약류 사용의 이모저모-종류, 효능, 투약시 주의할 부작용(종양내과 이석영 교수) ▲다양한 투약관련 피부 이상반응(피부과 백유상 교수) ▲약품 정주 시 Extravasation의 문제점 및 치료방법(성형외과 남궁식 교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소개(한국의약품안전원 유명식)의 강좌로 이뤄졌다.

한승규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대 구로병원이 2014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된 이래로 올해로 5회를 맞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된 약물감시활동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약물관리에 있어 표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고강지 센터장은 “지역의약품 안전센터의 활동에 늘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시는 모든 교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심포지엄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앞장서고 유익한 정보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4년 한국의약품안전원으로부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됐으며, 서울 서남부지역의 의약품감시, 약물부작용 수집 및 평가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