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청년학생 토크경연’ 수상 쾌거

‘의학연구와 통일, 그 공생관계’ 발표로 銅賞 수여받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의학과 2학년 박주얼 학생이 ‘제1회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향한 청년학생 토크경연’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9월 6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경연은 청년들이 한반도 건강공동체와 건강한 통일을 주제로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비영리 기술·오락·디자인 강연회)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 경연에 앞서 발표 자료와 영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했으며, 본선에 오른 6명의 청년발표자가 다채로운 의견을 개진했다.

박주얼 학생은 2018학년도 1학기 <의학오디세이> 과목에서 통일보건학을 수강했는데, 당시 남북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대해 느낀 점이 많았다. 마침 본 경연대회를 알게 되어 ‘의학연구와 통일, 그 공생관계’라는 주제로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르게 됐으며, 동상을 수여 받았다.

박주얼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반도 건강공동체에 대한 밑바탕을 그려볼 수 있었고 내 생각을 의학, 간호학, 한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본 대회처럼 청년층이 미래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