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로고 및 미션 선포

‘건강한 심장, 행복한 삶 (Better Heart, Better Life)’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에서는 센터의 미션과 새로운 로고를 선시(宣示)하는 ‘로고 및 미션 선포식’을 지난 9월 5일(수)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국내 최고 권위의 순환기내과, 심혈관센터로 자리매김한 지난 35년간의 발전과 성장을 돌아보고 미래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 밝힌 심혈관센터의 미션은 ‘건강한 심장, 행복한 삶 (Better Heart, Better Life)’으로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의 철학과 지향점, 사명이 함축되어 있었다.

센터에서는 이 미션을 황동 현판으로 제작했으며, 센터 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하길 희망하였다. 내부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일 수 있고, 내원객들에게는 환자에 대한 애정과 노력, 치료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안정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환기내과 김응주 과장은 “센터가 오랜 기간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직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센터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모두의 가슴에 잘 새겨,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로 보답하는 신뢰의 심혈관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미션 발표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진료부원장, 간호부장, 심혈관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박수로 미션 선포식을 축하했으며, 특히 심혈관센터 직원들은 시종 진지한 눈빛으로 미션의 의미와 비전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새로운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이어 발표한 로고는 고려대학교 로고의 방패 모양과 구로(GURO)의 G자를 함께 형상화한 하트모양으로 고려대학교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의 이미지가 모두 담겨 있었다.

마지막으로, 심혈관센터의 기틀 마련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1년 전 정년퇴임한 오동주 명예교수의 공적을 기념하는 동판 헌정식이 있었다. 특히, ‘한 생명을 살리는 것은 전 세계인을 살리는 것과 같다’는 오동주 교수의 평소 소신이 친필로 담겨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심혈관센터는 퇴임 후 교원의 기념동판을 제작해 센터 내 게시함으로써 역사와 전통을 세우고 이어갈 예정이다.

김응주 과장은 “센터나 과 단위의 모토나 미션, 로고제작 및 선포와 정년퇴임 교수를 기념하는 동판 제작 등은 구로병원이나 의료원 내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행사이나, 외국에선 비교적 흔한 일이다. 과나 센터의 격을 높이고 구심점이 될 수 있으며, 대내외에 그 위상과 전통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국내의 병원이나 학교에서도 과나 센터 단위로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