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가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병원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쳤다.

양대웅 구로구청장, 정지태 고려대 의대학장, 오동주 구로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현황소개와 함께 고려대 의대 박길홍 교수의 ‘유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 고려대 의대 선경 교수의 ‘의사의 입장에서 본 의료기기 개발의 문제점’을 비롯해 식품의약안전청, 보건산업진흥원, 산업기술시험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총 8연제가 발표되었으며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흥만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1년간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신 분들에게 대한 감사와 함께 센터가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학술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열어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 정책분야의 국내외 동향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는 지난해 개소이후 10여종의 임상시험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만도 9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임상시험건수를 현재보다 더욱 늘리기 위해 현재 구로 디지털 단지와 가산 디지털 단지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협약을 맺어 국산의료기기 개발과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내년 본관 9층에 500여평 규모의 임상시험센터 구축해 인력, 시설, 장비를 확충하고, 산학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현재 식품의약품 안전청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 지정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문의 :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02)818-6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