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2018 제 1차 환자안전라운딩’으로 HRO의 첫걸음 내디뎌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지난 5월 16일 개최한 ‘HRO(고신뢰조직) 선포식’을 시작으로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으로 ‘2018 제 1차 환자안전라운딩’을 실시했다.

‘2018 제 1차 환자안전라운딩’은 6월 1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환자안전라운딩’은 직원들의 환자안전인식 개선 및 원내 환자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의 안전이 준수한지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자안전라운딩’은 총 세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한승규 병원장, 박홍석 적정진료관리부장을 필두로 한 보직자팀과 이승룡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이 지휘한 환자안전리더 1팀, 윤수영 진단검사의학과장이 이끈 환자안전리더 2팀이 각각 재활치료실,영상의학과, 61병동을 살피며 환자안전 관련 사항을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라운딩에서는 61병동 내 감염, 낙상 등 환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시설 및 환경적인 요인을 파악함은 물론 재활치료실과 영상의학과에서 진단 또는 치료 시 야기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점검하였다. 또한 부서 내 또는 부서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위해사건과 근접오류 사례를 두려움 없이 보고하도록 격려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환자안전라운딩이 한시적인 점검에만 그치지 않도록 라운딩 실시 후 일주일 이내 개선 계획 및 결과를 해당 부서장에게 보고하고 병원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 검토하여 관련 부서에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환자안전라운딩은 매월 1~2회 시행할 계획이다. 각과 교수진과 주요 보직자가 세 개의 팀을 이루어 각부서 실무진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원내 불편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