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제2회 KU Simulation Center 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2월 28일 제1의학관 5층 KU Simulation Center 일대에서 ‘제2회 KU Simulation Center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의료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홍식 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기술과 시뮬레이션 바탕 의학교육의 현황 및 문제점: 고대의대 응급의학교실 김수진 교수 △4차 산업혁명기술 동향 및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민철 △4차 산업혁명기술의 교육 분야 접목사례의 기술적 수준: 서경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김명하 교수 △시뮬레이션 바탕 의학교육과 임상진료의 선순환적 연계 도구로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 활성화 방안: 고대의대 응급의학교실 이성우 교수 △질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식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글 글래스 등 최첨단 기기가 의료계의 4차 산업혁명에도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가 최근 의료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며, “뛰어난 학교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이러한 최첨단 기기들이 임상뿐만 아니라 의학교육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논의가 오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KU Simulation Center는 224평 규모의 25개 시뮬레이션실과 고화질 영상 녹화가 가능한 Sim-capture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국내 의과대학 중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실제 병원과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장비, 모형,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실습으로 교육효과가 극대화됐으며, 학생뿐 아니라 의료인이 현장의료 실무교육을 받고 더욱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