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2018학년도 의예과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열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의과대학 일대에서 ‘2018학년도 의예과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2018학년도 의예과 신입생 110명과 학사편입학생 33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교수진의 특강 뿐 아니라 재학생들의 생생한 학교생활을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은 이홍식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권혁준 의대 학생회장 환영사 △의대학생 명예선서 △의과대학 역사 △의과대학의 현재와 미래 △의과대학 교육목표와 교육과정 등 교수진들의 강의 이후 이홍식 학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올해부터 대폭 개편된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학사지원부, 의학교육센터 소개가 있었다. 이후 조를 나누어 ‘좋은 의사란?’이라는 주제로 열린 소조토의 이후 환영 만찬으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둘째 날에는 ‘의학과 과학의 융합’, ‘의사과학자의 길’을 주제로 의대 교수진이 특강을 열었으며, 해외 봉사활동, 학생 연구활동, 해외연수 등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여러 교과외 활동에 대한 재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발표와 해외 의사자격증 준비, 공부비법 등 풍성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홍식 학장은 “새로운 꿈을 안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들을 모두 환영한다”며, “의예과를 단순히 의학과에 진입하기 전 거쳐 가는 시기로 여기지 말고 자신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지적 요구를 채우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해 인술을 베푸는 미래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