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의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이 모두 국내 최상위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돼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12월 26일 보건복지부의 발표로 고려대의료원의 산하 세 개의 병원은 모두 2018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 됐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이번 3기 지정은 보건복지부가 5개월 여 간에 걸쳐 시설, 인력 및 장비 등 필수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와, 중증환자 진료실적, 환자 수 대비 의료 인력의 비율, 전공의 확보 수준, 의료서비스 질 등에 대한 상대평가를 토대로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와의 논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우리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모든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재지정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의료원 산하의 모든 병원이 계속해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난이도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통해 다시 한 번 산하 모든 병원이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및 인력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재입증했다. 또한, 환자 최우선의 원칙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