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은 11월 3일(금) 오후 2시, 긴급 화재 및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로구청, 구로소방서, 구로경찰서, 육군7668부대, 인근자치단체 등 다수의 유관기관들이 참여하여 2시간에 걸쳐 대규모로 실시됐다.

구로병원 신관 옥상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앞 주차장에서 실시된 훈련은 병원 내 방화범 난입, 폭발·화재 현장 대피 상황, 유독가스 분출 상황 등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유지한 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재난 훈련은 구로소방서 구조헬기가 동원되어 호이스트 환자 이송 과정을 눈앞에서 재현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육군7668부대의 훈련 참여로 군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로병원은 은백린 병원장, 김진태 경영관리실장, 이용규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재난대책위원회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주축으로 하여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전 교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춰 원내 화재진압팀의 초기진화, 화재신고, 재난의료대응팀 가동, 비상진료구역 설치 및 운영, 환자 응급처치 등 일사분란하게 참여하여 재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은백린 병원장은 “이번 대규모 병원 재난 상황 대비 모의 훈련은 원내 다수의 사고 사상자 발생을 막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여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합동 훈련을 통해 유관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다지고 비상진료구역 설치 및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 실제 사건 사고 발생 시 인재 발생을 최소화하고 우리 고려대 구로병원이 재난 극복 메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매년 재난·재해 위기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현장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사건 발생 시 적극적인 초동 대처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력을 키워오고 있다.